안철수 “고용창출 유일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중소기업”

선상원 기자I 2016.05.04 16:45:29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4일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에 정말 큰 의미가 있다. 고용창출에 거의 유일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되는 그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정책역량 강화 집중 워크숍 일환으로 인천 남동공단 서울화장품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근로자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다. 또 남동공단은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천 남동공단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찾아뵙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경쟁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공정한 시장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개인적으로 기업을 창업해 경영한 경영자 출신으로서 여기 계신 분들 겪고 있는 그런 문제들, 제가 10년 전에 겪었던 문제, 그것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부하는 정당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저도 중소기업을 직접 경영했던 경험이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육성만이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과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저희들이 정치를 잘했으면 경제가 더 좋아졌을 텐데 어려움을 주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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