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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써봤니?]보브×美 프렌즈, 협업 '헤드폰'

김미경 기자I 2014.03.12 19:57:00

SI 여성복 보브 ''패션영역'' 넓힌다
액세서리 ‘오일 슬릭 헤드폰’ 신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SI)은 오는 13일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에서 미국 헤드폰 브랜드 프렌즈와 함께 개발한 ‘오일 슬릭 헤드폰’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여성복 보브의 패션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패션 액세서리 강화 일환이다. 보브는 기존에 목걸이, 팔찌, 스카프 등에 한정됐던 액세서리의 영역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보브 관계자는 “최근 헤드폰이 새로운 패션 소품이 되어가고 있는 만큼 ‘오일 슬릭’ 헤드폰을 출시하게 됐다”며 “보브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신제품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프렌즈는 뉴욕 패션 IT 액서서리 브랜드로 미국 할리우드의 많은 패션 피플 사이에서 유명하다.

오일 슬릭(Oil Slick) 헤드폰은 보석 공예의 장인에 의해 제작된 메탈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가죽을 사용해 제품 탄성이 뛰어나고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프레임을 얇게 제작해 머리 눌림을 방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클러치나 포켓에 담을 수 있도록 했고, 메모리폼 쿠션을 이용해 귀걸이와 함께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

뮤지션의 이름을 딴 테일러(라지)와 레일라(스몰) 두 가지 사이즈로 나왔다. 가격은 각각 28만9000원, 21만9000원이다. 보브의 주요 매장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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