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동대로에 ‘도심 숲’ 조성…역삼동에는 85실 규모 관광호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환 기자I 2026.09.09 11:15: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건축위서 GBC 등 3개 안건 통과
도심술 1.1만㎡·옥상정원 1.3만㎡ 조성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263가구 공급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인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조성에 따라 영동대로에 대규모 도심 숲이 조성된다. 역삼동에는 85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서며 광운대역 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을 비롯해 △역삼동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GBC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결하는 대규모 도심 숲과 영동대로 전면부 전시장·공연장 등 열린 공간이 배치된다. GBC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타워 3개동에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관광휴게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복합환승센터 지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보행과 녹지축을 구축한다. 영동대로 지상광장을 이어주는 도심 숲 1만 1000㎡와 저층부 옥상에 정원을 약 1만 3000㎡ 규모로 조성한다. 도심 숲은 ‘그레이트 파크’라는 이름으로 주변 공공보행공간과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한다. 옥상정원은 ‘포디움 옥상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쉽고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 및 공연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북측타워에는 전망 공간을 계획한다. 공연장은 2000석 규모로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GBC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대규모 도심 숲 및 옥상정원, 체험형 과학관·공연장 등 시민의 휴식·여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문화 중심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삼동 일대에는 관광호텔이 들어서 테헤란로 일대 비즈니스 출장객과 관광객 숙박 수요에 대응한다. 기존 공실 상태에 있던 노후·저층 건물은 지하 3층~지상 25층, 관광숙박시설 85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이 배치된다. 객실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된다.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263가구(공공임대 75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측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광운대역이 인접해 있어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주변으로는 광운대학교와 월계1동주민센터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르게 밀집해 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동남권에 국제업무·MICE 기능을 강화하고, 동북권에는 역세권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의미있는 사업들”이라며 “서울시는 후속 절차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