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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약대 연구팀 개발 기술, 글로벌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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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3.23 14:08:14

정이숙 약학대학 교수팀 개발한 천연물 원천 기술
이탈리아 ‘레스피라’에 이전…“이전료 5억 이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 약대 연구팀의 원천기술이 글로벌기업에 이전됐다.

왼쪽부터 버나드 레온(Bernald Leone) 레스피라 대표와 정이숙 아주대 약대 교수(사진 제공=아주대)
아주대는 정이숙 약대 교수팀이 개발한 ‘천연 허브 복합물 소재’ 기술이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글로벌기업 ‘레스피라(RESPIRA)’에 이전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업에 이전할 때 발생한다. 교수들의 연구논문 중 일부가 특허로 등록되고, 특허 기술 중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된다.

정이숙 교수팀은 지난 19일 교내에서 레스피라(RESPIRA)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레스피라는 정이숙 교수팀의 원천기술을 활용, 스트레스 개선 효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확보하게 됐다. 아주대는 이번 기술이전 규모가 “향후 매출을 기준으로 한 경상기술료를 포함해 5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천연 허브 복합물 소재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이나 헬스케어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천연물 기반 원료라 부작용 걱정 없이 장기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경영촉진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대학 연구실의 뛰어난 성과가 대학 안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기업에서 널리 실용화·사업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아주대 연구진의 뛰어난 역량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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