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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투어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다. 이날 드라이브 샷 정확도 92.86%(13/14), 그린 적중률 88.89%(16/18),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50개로 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김시우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이 대회는 3개 코스를 돌아가면서 경기를 치르는데, 특별히 어느 코스부터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든지 그런 건 없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낮은 스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꼭 잘 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했다. 2라운드는 어려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하는데 편안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첫 아이를 품에 안은 김성현도 맹타를 뿜어냈다. 김성현은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1라운드를 치러 김시우와 마찬가지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지난해 콘페리투어(2부) 우승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올 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김성현은 지난주 소니오픈 공동 1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2026시즌 첫 대회를 치르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라킨타 컨트리틀럽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내 김시우, 김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시즌 첫 대회임에도 17번홀()까지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았고 17번홀에서는 칩인 버디까지 성공했다.
셰플러는 3년 가까이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라 있으며 최근 2년 동안 PGA 투어 13승과 메이저 3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선수다.
셰플러는 “후반에 페어웨이를 더 지켰으면 찬스를 더 만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페어웨이를 놓칠 때 대부분 올바른 쪽으로 놓쳤다. 후반에 샷 감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기회를 만든 게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라운드를 펼친 선수는 9언더파 63타로 공동 3위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다. 그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플레이했는데, 이 코스는 이날 니클라우스 코스보다 평균 4타, 라킨타 코스보다도 3타 이상 어렵게 플레이된 코스였다.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는 스타디움 코스는 그린이 단단해 핀에 가깝게 붙이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맹타를 뿜어낸 데이는 “아이언 느낌이 정말 좋았고 쇼트게임, 퍼트도 잘됐다”며 “드라이버만 조금 더 다듬으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 루키로 첫 해를 치르고 있는 이승택은 라킨타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1위에 자리했고, 김주형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131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3개 코스에서 돌아가며 플레이한 뒤 54홀을 마치고 컷오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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