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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신도들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금은 5000만원씩 다른 색의 비단으로 포장됐고, 이 중 하나에는 왕(王)자가 새겨진 자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권 의원에게 건너간 불법 정치자금 중 일부가 윤 전 대통령에게 건너간 정황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의 다이어리에서 ‘큰 거 1장 서포트(support)’, ‘권성동 오찬’이라는 메모와 ‘오늘 드린 것은 후보님을 위해 요긴하게 써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그를 정치권력과 종교단체가 결탁해 국정을 농단한 사건의 발단으로 지목했다. 권 의원이 통일교 측에 한 총재의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 정보를 전달해줬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다만 권 의원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한 총재에 대한 구속 후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권 의원과 한 총재 간 대질신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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