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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평년 이상…강원 영동지역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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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5.08.11 14:15:03

행안부, 8월 가뭄 예·경보 발표
이달 강수량 적고 9월은 평년보다 많아
6개월간 누적 강수량 674.6㎜…평년 93% 수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국 댐과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원 영동지역 등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가뭄 상황을 담은 8월 가뭄 예·경보를 11일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674.6㎜로, 평년(19912020년)의 92.6% 수준이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심한가뭄과 보통가뭄이 나타났고, 강원·경기·남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에서는 기상가뭄 현상이 관측됐다.

올해 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9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7%로, 평년(69.4%) 대비 103.3% 수준(2.3%p↑)이었다.

지역별로는 평년 대비 77.4%(강원)에서 112.0%(전북)까지 분포했으며, 경기·강원·제주는 평년보다 낮았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강원 영동지역 일부 저수지에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하천에 간이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대체 공급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14.7%, 138.1%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되고 있다.

다만 강릉시 일부와 삼척시 노곡면 등 5개 읍·면의 소규모 수도시설 공급지역에서는 물 부족이 발생해 대체 용수 공급과 운반급수 등의 대책이 시행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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