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로 보면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7%, 308%, 70%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의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는 립밤 분야에서 1·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에서도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하지 않은 미쟝센(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 1092%)과 에스트라(199%), 아이오페(434%), 일리윤(293%) 등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키워드를 최적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선도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하고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가 높은 성과를 함께 올리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고객 접점 확대와 채널별 최적화된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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