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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비중확대’ - 파이퍼샌들러

장예진 기자I 2024.08.12 22:17: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로빈후드(HOO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23달러로 높였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로빈후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오른 1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은 최근 로빈후드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에 제시됐다.

파이퍼샌들러는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면서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해 순이자수익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이 거래 활동 증가와 마진 확대에 의해 대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로빈후드가 새로운 웹 기반 거래 플랫폼 도입과 올해 말 예정된 지수 옵션 및 선물 거래 출시와 같은 전략적 개발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이퍼샌들러는 장기적으로 로빈후드가 주요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는 글로벌 소매 및 파생상품 거래 시장 확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이에 새로운 목표주가는 다양한 성장 요인과 단기 및 장기적인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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