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홍성태 총장 취임..."대학 브랜드 가치 제고할 것"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홍성태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가 제14대 상명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홍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27일부터 4년간이다.

홍성태 상명대 신임 총장이 9월 27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밀레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대학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상명대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밀레홀에서 제14대 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학교법인 상명학원은 지난 9월 24일 상명대 제14대 총장으로 홍성태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홍 신임 총장은 지난 1998년 상명대 교수로 임용돼 서울캠퍼스 부총장·기획처장·교무처장·연구처장·경영대학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홍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학 교육의 위기 속에서도 사회를 선도하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쉬지 않고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원활한 소통과 상호작용 △대학경영의 선택과 집중 △대학의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약속했다.

홍 신임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의 발전은 상명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