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설 명절선물을 보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세트에는 경북 안동소주(또는 꿀)를 비롯해 경기 여주 강정과 전북 김제 약과, 전남 무안 꽃차, 충남 당진 유과 등이 포함됐다.
선물세트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역학조사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 슨무자들을 비롯해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등에 전달된다.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도 배송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세트에 동봉한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역시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 종사자들에 선물을 보낸다.
아울러 청와대는 지난 13~29일 농협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참여했다. 전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권 약 9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설 선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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