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브루나이 국빈방문 중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해당 기구를 이끌어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 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앞서 지난 11일 “미세먼지 대책에는 이념도 여야도 있을 수 없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