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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대타협기구 공식 출범..택시-카풀업체 갈등 해소될까

성문재 기자I 2019.01.22 15:15:32

전현희 택시-카풀TF 위원장 “상생 해법 찾을 것”

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 앞서 김태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헙회 회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연합회 회장, 전현희 택시-카풀 TF위원장,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업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대타협기구가 22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22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전현희 택시-카풀TF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장,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는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해 택시산업과 공유경제산업간 상생·발전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현희 위원장은 “4개 택시단체장을 비롯해 공유경제 업체,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부 등 당사자와 당정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기에 빠진 택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열악한 택시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대타협기구라는 이름이 갖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택시산업과 공유경제산업 간 상생·발전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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