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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은 드론산업체의 우수 인력 확보와 학생 취업 등을 위해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인하공전은 메카트로닉과, 컴퓨터시스템과, 항공지리정보과 졸업 학년(2~3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해 다음 달 초부터 12월까지 드론·로봇반을 운영한다. 드론교육은 정규수업으로 진행한다.
인하공전은 또 ㈜숨비와 공동으로 교과목을 개발하고 드론·로봇 현장실무 전문기술자를 양성한다.
인천 송도에 있는 ㈜숨비는 산업용 드론을 제조·판매하고 드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이 업체는 드론 스마트공항사업의 일환인 인천공항 조류충돌방지 등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드론항공모함과 함께 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숨비는 다음 달부터 인하공전에 전문교수요원을 파견해 현장실무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주문식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전형 채용도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과 오인선 ㈜숨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진인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하공전 학생들이 드론과 로봇 분야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로 협약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