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30일 양일간 열린 APL 파일럿 시즌 Split2 예선전으로 본선에 진출할 한국 14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예선전에서는 프로팀을 비롯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유명 상위 랭커팀이 합류하면서 APL 파일럿 시즌 Split2 기대감을 높였다. MVP, CJ ENTUS, KSV_AseL 등 프로팀과 AFREECATV Ghost, NoBrand 등 Split1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팀도 본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일(월) 펼쳐진 APL 파일럿 시즌 Split2 1일차 경기는 스쿼드 모드와 솔로 모드로 진행됐다.
먼저 스쿼드 모드에서는 총 1385점을 획득한 LSSi 팀이 Split2 1일차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내내 3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Split1에서의 기세를 이어갔다.
솔로 모드는 매 경기마다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더욱 박진참 넘치는 교전 장면이 속출했다. 우승은 LSSi 팀의 lunatic-hi 김준연이 차지했다. 김준연은 무려 10킬을 쓸어 담으면서 스쿼드, 솔로 모드를 모두 제패했다.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APL 파일럿 시즌은 매주 월, 금 오후 6시부터 서울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해설위원이 맡는다.
APL 파일럿 시즌 전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