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에 따르면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AI관련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기 경보가 ‘심각’이 되면 AI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을 판매하는 재래시장의 폐쇄 조치까치 취할 수 있다. 그런데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시, 경기도, 국방부, 국민안전처 등 59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 살아 있는 닭의 유통을 승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첨부한 ‘살아 있는 닭 유통 추진 계획’에는 수요일~일요일까지 5일간 산닭을 유통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일제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산닭의 유통 체계 중 닭 계류장을 폐쇄하되 사육농장에서 직접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으로 유통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때 해당 시·군·구 내 살아있는 닭 유통을 금지한다고 기재돼 있다.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 모란장의 경우 상인 2000명, 하루 이용객이 10만명인데 이곳에 AI 산닭이 유통될 경우 AI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로 커지게 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비상시국에 감염병에 대한 상식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히 당정협의를 추진해 AI확산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AI에 무너진 서울대공원…`원인은 청계저수지 야생조류 추정`
☞ 최악의 AI 사태에 귀해진 달걀.."달걀말이 생각도 못해요"
☞ 中 화웨이, AI 기능 탑재한 '마법의 폰' 출시
☞ 서울대공원 개장 이래 첫 AI 감염…"감염경로 확인 중"(종합)
☞ 서울대공원 황새 AI H5 양성…"감염경로 확인중"
☞ AIA생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 [화통토크]①김두철 IBS 원장 "AI·드론은 기초과학의 결정체"
☞ 삼성전자, 내년 먹거리는 전장부품·AI·VR..M&A 성과낸다
☞ 최악의 AI 피해 키운 정부…'심각'단계서도 특단책 없다
☞ [포토] AI는 70℃ 이상 가열 시 인체에 무해합니다!
☞ [포토] 주말잊고 AI방역 구슬땀 흘리는 김병원 농협회장
☞ [포토] 농협 임직원 주말잊고 AI방역 구슬땀
☞ [포토]AI 피해 사상 최대 기록, 계란 수급 불안 불가피
☞ [포토]AI살처분 산란계 10%이상 사라져..계란 수급 불안
☞ [포토]AI 피해 확산에 대형마트 계란값 줄줄이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