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광장 새 단장 70일…"숲과 정원 더한 시민 휴식공간 역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영지 기자I 2025.07.08 11:15:00

"도심 속 쉴 수 있는 공간 늘어…정원같은 광장"
목재길 조성·난지형잔디 교체로 비용 절감 효과
11월 ‘서울광장숲 2차 조성사업’ 본격 착수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이 21년 만에 행사 중심 이벤트형 광장에서 소나무·느티나무 숲과 곳곳에 정원을 담은 시민 휴식 광장으로 재탄생했다며 11월 서울광장숲 2차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광장숲이 조성된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광장이 시민들에게 공개된 지 70여 일이 지났다며 도심 속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었고 광장 주변 나무들과 대형화분 덕분에 바쁜 일상 속 녹음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광장 내 조성 된 목재길 덕분에 보행은 한층 편해졌고 광장 내 다수의 행사 개최에도 잔디 훼손이 대폭 줄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특히 기존 잔디광장을 목재와 잔디를 조화롭게 배치한 패턴형 공간으로 설계하면서 시민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각종 행사 개최시 관련 시설물과 부스 설치 등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

서울시는 실제로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표적인 행사 이용객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서울스프링페스타의 경우 약 30% 늘었다고 밝혔다.

기후조건에 맞춰 교체한 난지형잔디(한국형잔디)도 효과를 입증했다. 광장 내 목조길 조성과 더불어 뜨거운 날씨에도 잘 견디는 난지형 잔디 덕분에 실제로 4월 말 새 단장 후 약 50회의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잔디가 상해 보충해서 심는 잔디 보식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새단장은 단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시광장 유지관리 효율성과 회복력을 높인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11월부터 ‘서울광장숲 2차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광장 동쪽 느티나무 플랜터(나무주변 쉼터) 6개소와 정원 주변 앉음벽(걸터앉아 쉴 수 있는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주변 녹지와 시설을 시민 체류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내년 4월까지 서울광장숲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광장이 행사와 축제 무대였던 광장 개념을 넘어, 자연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시민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정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정원형 광장의 가치를 지속 확산시켜 서울광장을 ‘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