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발달장애인의 통합건강관리 및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발달장애인 통합건강관리 및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지원 ▲발달장애인과 보건의료 인력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 등이다.
서울북부센터 이지선 센터장(서울재활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김붕년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행동 및 정서 문제를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전문적인 접근을 제공하며,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결합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센터는 향후에도 발달장애인의 건강 지원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과 교육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