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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청장은 “관세청은 그동안 국가재정 확보와 마약 밀반입 차단, 첨단기술 유출 단속 등 사회 안전과 경제질서 유지에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관세행정의 스마트 혁신을 끝까지 완수하고 범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이행에 이바지해달라”고 전했다. 관세청은 관세행정의 스마트 혁신을 목표로 1546개 행정규칙 중 871개 규제를 폐지하고, 100대 혁신 과제 중 56개 과제가 완료 단계에 있다. 또 범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이행을 위해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관세청은 그동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우범 화물·여행자 선별하는 등 관세 행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왔다”며 “국경 단계에서 유해 물품을 차단하는 동시에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관세행정 중·장기 전략 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개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나자”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