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잔여가구 분양…軍공항 이전 호재

김아름 기자I 2023.07.25 19:33:49

군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대구의 신성장거점으로 성장
합리적 분양가·중도금 없이 계약금 5%로 잔여세대 계약 가능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군공항에 따른 소음과 고도제한 문제로 저평가 받아온 대구광역시 동구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는 종전 공항 부지를 사업비 2조 5000억원을 들여 첨단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산업)을 주도하고 금호강 물길을 활용한 글로벌 수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종전부지를 ‘대구스카이시티’로 명명하고 대구의 신성장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용계역 바로 동쪽 옛 대구 연료단지 부지에 안심뉴타운이 들어서는 중이다. 약 2000세대의 안심뉴타운 내에는 5000㎡ 규모의 문화체험공간 및 집회시설이 건립되고 4만㎡ 규모의 공원 및 녹지가 조성돼 대구 동구 시민의 거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케아’ 가 대구시와 1800억을 투자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하고 안심뉴타운 내에 들어선다. 이를 통해 직간접 14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220만명의 연간 방문객의 유입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구 동구에 푸르지오가 15년만에 새 단지를 선보인다. ‘대구스카이시티’와 인접한 용계역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랑로,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로의 접근성이 좋다. 동대구 IC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각종 수변 공원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또 전세대 남향 배치를 했고 일부 세대는 금호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조성됐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0월말 입주 예정으로 잔여세대는 계약금 5%, 중도금 없이 잔금 납부하는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조건이 충족된다면 디딤돌과 특례를 동시에 신청해 볼 수 있어 추가 금리인상이나 잔금마련 부담으로 분양을 망설이는 수요자들도 고민해 볼 수 있다.

용계역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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