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브이씨,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에 이어 이달 말 풍원정밀, 노을, 비씨엔씨, 모아데이타 등도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주는 뭐고, 청약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오늘은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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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주식을 말한다. 비상장기업이 상장하면서 청약 과정을 통해 주식을 분배하게 된다.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 공모가격은 통상 적정가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장 후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장 첫날 기준가격이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우량 기업의 경우 공모가격보다 높은 가격에서 기준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단기간에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절차는?
- 한국거래소나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주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통상 기관 수요예측(기관 청약), 공모가 결정, 개인투자자들이 청약하는 일반청약, 주식시장 상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청약은 해당 기업의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증권사에 거래계좌가 없다면 계좌개설을 해야 한다. 또 청약시 청약금액의 50%를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을 입금해야 한다. 이후 청약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 수량이 정해지고 결과에 따라 환급 및 추가 납입 등의 절차가 진행 된다.
◇공모주 배정 방식
- 공모주는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방식으로 나뉜다. 균등배정은 말 그대로 최소 청약증거금을 낸 전원에게 전체 물량의 50% 내에선 같은 수량의 주식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개인 배정 공모주가 100주면 그중 절반인 50주는 균등배정 대상이다. 청약자가 10명이라면 50주를 10으로 나눠 똑같이 5주씩 받을 수 있다. 비례배정은 공모주 청약에 투자한 돈에 비례해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이다.
◇공모주 청약 팁?
- 공모주 청약 전에는 청약할 기업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는 보통 증권신고서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증권신고서란 투자자들이 위험을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사전에 발행 증권과 발행회사에 대한 사항 등을 기재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서류다. 증권 모집이나 매출 수량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투자설명서는 공모주 청약을 투자자들에게 권유하기 위해 만든 서류로, ‘핵심투자위험’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