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7일 DR콩고, 14일 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본격 선언했다. DR콩고에서는 북동부 북키부주 3개 보건지역에서 환자 4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기니에서는 남동부 은제레코레주 구에케 지역에서 7명(의심환자 4명 포함)의 환자가 나와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각각 치명률은 50%, 42.9%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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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에볼라 바이러스병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철저한 대응을 위해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현황 정보를 상시 수집해 위험평가를 실시하며, 위험평가에 따라 대응 전략을 수립 및 변경해 갈 예정이다. 또 DR콩고 및 기니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외교부와 협조해 출국자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입국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기니 등 발생국가 입국자 집중 검역, 의료기관 정보(DUR, ITS) 공유에 나서 국내 유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치료제 100명분을 비축 중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DR콩고, 기니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며 “ 해당 국가서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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