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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식 인천 서구의원,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이종일 기자I 2020.12.11 21:49:31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선정
좋은 조례 분야 시상

정진식 의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1일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정진식(38)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의원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제8대 서구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를 제정한 정진식 의원은 지난 10월에만 △서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서구 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구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서구 인권 아파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중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서구에 방치된 400여호의 빈집 정비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서구는 이 조례를 근거로 원도심 빈집들을 정비한 뒤 청년창업자나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300만~500만원의 보증금만 받고 임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5곳을 더 리모델링해 임대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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