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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24분쯤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약 30여분간 머물렀다. 이 할머니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놀랐다”며 “볼일보러 와서 일부러 (빈소에) 들렀다. 그래서 좀 이제 왔다가 내려가는 중이다. 너무 놀랐다”며 심정을 밝혔다.
앞서 이 할머니는 전날인 9일 서울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그곳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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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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