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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스, 업계 최초로 K2C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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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9.08.08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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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화장품 제조기업 엔코스가 K2C 서비스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K2C’란 Korea to China의 약자로 중국 생산을 원하는 한국의 브랜드사가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한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이다. 제형 개발, 원단 선정, 안정성 테스트 등 생산 직전까지의 업무를 한국에서 모두 마친 후 중국에서 생산하거나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한국과 중국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엔코스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중국 내 화장품 생산 허가를 정식으로 취득, 한국 본사에 연구 개발 인력과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엔코스 중국 상하이공장 사진제공;엔코스
현재 중국시장은 작년 말 화장품 위생허가 제도가 개정되면서 수입되는 비 특수 제품군은 등록만으로 판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등록하는데 평균 4개월 가까운 시간이 소요돼 제품의 국내 출시 시기에 맞추어 중국에서 판매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K2C 서비스를 이용하면 생산 후 한 달 안에 중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엔코스 담당자는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화하는 현재의 소비재 시장에서 제품 생산 이후 4개월의 시간을 지체한다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판단, K2C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중국 향 브랜드나 한국, 중국 동시 판매를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이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엔코스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판빙빙의 브랜드 판뷰티(FAN BEAUTY)의 마스크팩이 홍콩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빠른 중국 출시를 위해 K2C 서비스를 이용해 엔코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엔코스는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올해 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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