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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 돌입

박진환 기자I 2018.05.02 13:20:36

총 58명 선발…3개월내 평가 통해 90% 정규직 전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4~10일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대상 인원은 모두 58명으로 △일반전형 28명 △전문전형 2명 △고졸전형 28명이다.

이에 따라 이미 채용을 완료한 업무지원직 등 32명을 포함하면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9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조폐공사는 임용일 이후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 평가를 통해 90%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입직원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직무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4차 조직적합성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2차 필기전형 시험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합동채용 일정에 맞춰 오는 26일 실시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 방식과 입사지원자에 관한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입사지원자의 직무수행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신입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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