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IG넥스원, 신임 대표이사에 김지찬 부사장 내정

남궁민관 기자I 2018.03.07 16:15:01
6일 이사회를 통해 LIG넥스원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된 김지찬 부사장.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6일 경기도 판교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지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에 입사해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방위산업과 회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부사장 승진과 함께 LIG넥스원 사업총괄로 선임돼 사업 및 연구개발 활동을 총괄해 왔다.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항공·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국산무기 개발·양산 현장에서 오랜 기간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업계는 물론 군(軍) 관련 기관에서도 명실상부한 방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LIG넥스원은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IG넥스원이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첨단 국산무기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상 이유로 사임예정인 권희원 전 대표는 향후에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경영활동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