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18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결론을 내릴 때까지 두 사람이 머물게 되는 경기도 의왕시의 서울구치소는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나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 정치인, 고위 관료, 기업인 등 거물급 인사가 주로 거쳐 갔다. 이에 따라 돈 많고 사회적 지위가 있는 수용자를 일컫는 '범털' 집합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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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일가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18일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결론을 기다렸다.
이 부회장은 당시 황갈색 수의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1440원 짜리 1식 3찬의 식사를 하며 2평 남짓한 독방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에는 접는 매트리스와 TV, 1인용 책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이 부회장은 14시간 동안 지낸 구치소에서 나와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도착해 임원들에게 "정말 긴 밤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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