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서도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 리콜을 실시한다.
19일 삼성전자는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 갤럭시노트7 리콜 계획안을 제출, 중국 내 1858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9월1일 중국 정식 판매 이전에 이벤트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파워블로거 리뷰 및 현지 마케팅을 위해 배포한 제품이다.
중국에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발화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식 발매 전 깔린 이벤트용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 것.
한편 이날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갤럭시노트7’ 폭발 제보글 2건이 게재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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