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7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드림 토크 콘서트’에서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일반인들이 원하는 대상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와 기내방송 등 내용이 담긴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면 에어아시아 공식 네이버 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airasia)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또 이자리에서 ‘에어아시아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해외 인턴십에 선발되면 에어아시아 법인이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배치돼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두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박지성 전 축국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페르난데스 회장과 박 전 선수는 참석한 400여 명의 청년들과 어떻게 불가능에 도전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대처했는지 등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관련기사 ◀
☞ 에어아시아 회장, 박지성 전 선수와 `드림 토크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