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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돌파…반도체 실적호조에 연일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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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4.23 09:15:41

코스피 1.36% 오른 6505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재경신
코스닥 0.36% 오른 118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랠리 기대감에 부응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피가 장중 6500을 돌파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4포인트(1.36%) 오른 6505.27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6512.4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도 4.20포인트(0.36%) 상승한 1185.3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1억원, 3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1%, 40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72%는 지난해 4분기(58%) 대비 14%포인트 오른 것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다. 증권가 컨센서스(36조3955억원)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앞서 삼성전자도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40조원)를 40% 가량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업종의 AI 인프라 사이클 수혜가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간밤 뉴욕 증시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7137.90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고, 나스닥도 1.64% 오른 2만4657.5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인프라 핵심 기업인 GE버노바가 수주액이 전년 대비 71% 급등하며 13.7%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 시장은 전쟁보다는 실적 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반도체 외에도 조선·방산·금융·자동차 등 국내 대표 주도 업종들이 실적 발표를 치르는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순환하며 반등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6000원(2.76%)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현대차(005380)(+1.11%), 두산에너빌리티(034020)(+5.18%), 삼성전자우(005935)(+3.11%)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25%)는 실적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주가를 소화하며 차익 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56%), HD현대중공업(329180)(-2.03%) 등도 약세다.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52%), 리노공업(058470)(+4.99%), 알테오젠(196170)(+0.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1.46%), 리가켐바이오(141080)(+1.4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3.72%), 에코프로(086520)(-0.73%), 에코프로비엠(247540)(-0.4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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