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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서는 “계엄과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혁신위원장을 해본 적도 있고, 당대표를 하다 혁신위를 출범시키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핵관이 저항하며 총공격을 받아 당대표에서 물러났던 적도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안 의원이 나름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혁신위원장을 수락했겠으나, 아마 큰 운동장에 30평짜리 운동장을 따로 긋고 그 안에서만 혁신하라는 주문을 받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혁신위원장 수준으로는 손을 못대겠다 생각해서 더 큰 도전을 하려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계엄 초기부터 선명하게 입장을 가져온 유일한 인사”라며 “어쩌면 국민의힘에게는 계엄 및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이번 혁신위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인선안이 합의되기 전 두 분에 대한 인적 쇄신안을 비대위에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며 “주말 동안 의견을 나누며 결국은 받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고, 그렇다면 혁신위를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이 지목한 인적 쇄신 대상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논란으로 문제가 됐었던 당시 지도부인 권성동·권영세 의원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안 의원은 후보 교체 논란이 일은 직후에도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親윤석열)세력과 함께 떠나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