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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에서 추경 예산이 통과된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추경에는 지역화폐와 교통비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투자와 SOC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이 포함됐다”라며 “경기도 추경이 새 정부의 추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산 확보에 따라 도내 지자체들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용인특례시와 광명시다. 용인시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기로 했다.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율을 유지하고 있는 광명시는 이번 추경으로 국·도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비를 추가로 보태 7월부터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수원특례시는 7월까지는 기존대로 인센티브율 10%와 지급 한도 50만원을 유지하지만 경기도와 정부 추경에 따른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불교부단체인 화성특례시와 성남시는 정부의 2차 추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반기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특별발행을 통해 지난해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인 4300여억원 판매를 기록한 성남시는 하반기에도 2500억원을 발행하는 대신 할인율은 10%에서 6%로 지급 한도는 1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불교부단체라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화성시도 현재 운영 중인 50만원 한도에 10% 인센티브율을 추석 명절까지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정부 1차 추경에서는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그간 불교부단체에 대한 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한 만큼 2차 추경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