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전 다우지수 선물은 0.25% 하락하고 있고, S&P500과 나스닥 선물은 각각 0.2%, 0.48% 상승중이다. 고용지표가 발표전만해도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다가 금세 상승폭을 반납했다.
파월 의장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전날까지만 해도 여전히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있다. 하지만 이날 뜨거운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20% 아래로 뚝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9.5%를 기록하고 있다.
고용통계국은 전달 건수도 21만6000건에서 33만3000건으로 수정했다. 두달연속 30만건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7만4000건으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7만건), 소매업(4만5000건), 정부(3만6000건), 사회 지원(3만건), 제조업(2만3000건) 등도 크게 늘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8%)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원인 중 하나인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6% 올라 전문가 예상치(0.3%) 두배에 달했다. 전년비로도 4.5% 늘어 예상치(4.1%)를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