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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선거기간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당연한 것임에도 터무니없는 이유로 선거가 끝난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정치 검찰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려고 하면서 언론 장악 시도를 넘어 야당 국회의원의 입까지 막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황당한 점은 오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라는 것”이라면서 “사전투표율 22.64%로 역대 지선과 재보선 중 최고 사전투표율이 나올 만큼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오늘 압수수색을 진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자명해보인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협의회는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검찰의 정치 개입과 무도한 탄압 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당 보좌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