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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5G 국내 통신 품질이 해외 주요국가(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UAE)도시보다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빠르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해당 품질 테스트는 (사)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한 것이나, 정부와 학계도 5G 속도에서 만큼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다고 인정하고 있어 앞으로 5G에선 속도(품질)보다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다.
KTOA는 해외 주요 7개국(8개 도시)을 대상으로 5G와 WiFi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를 해보니, 5G 다운로드 속도, 전송성공률, 지연시간 및 LTE 전환율 등 모든 항목에서 국내 통신서비스 품질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가간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여 ‘12년부터 매년 해외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발표해왔다.(코로나 기간 중단)
한국, 896.10Mbps로 1위…2위는 445.73Mbps UAE
5G 다운로드 속도는 UAE(445.73Mbps), 미국(샌프란시스코, 331.92Mbps), 캐나다(219.40Mbps) 순으로 나타났EK.
그런데 이를 국내 통신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896.10Mbps, ’22년 기준 과기정통부)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7개국 평균 다운로드 속도(217.36Mbps)보다 4배 이상 빠르고, UAE보다도 2배 이상 빠른 셈이다.
또한, 5G 다운로드 전송성공률도 국내평균(99.83%)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91.23%)보다 8.6% 높았고, 지연시간은 국내평균(17.89ms)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60.77ms)보다 42.88ms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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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WiFi는 각 국가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개방형 WiFi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국내 공공 WiFi 서비스와 비교했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 국내평균(336.21Mbps)이 해외 평균(98.13Mbps)보다 238.08Mbps 빠른 것으로 조사되어, 국내 품질 수준이 월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WiFi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수시로 끊겨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유동인구, 측정 장소 등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KTOA는 이번 해외 주요국 품질조사 결과를 스마트초이스에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