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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하는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질서 회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WT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한 총리와 응고지 사무총장은 무역과 환경, 디지털, 포용성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관한 다자적 논의 필요성 및 한국과 WTO의 협력방안 등을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호베르투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전 사무총장 이후 10년 만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응고지 사무총장은 WTO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