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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는 주당 500원, 배당금 총액 89억원 규모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성향은 올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 20% 수준이다.
엠씨넥스 측은 “올해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주당 500원 배당을 결정했다”며 “4년 연속 현금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씨넥스는 올해 코스피 이전과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 아울러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전문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를 구축, 주주와 고객, 시장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회사 성장을 믿고 응원해주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강화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