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거시적으로는 대단히 좋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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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통의 시간이었기를 바라고요. 국민들께서도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서 대통령의 의견을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ㅤㄷㅙㅅ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한번더 강조해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코로나 3차 유행이 우리 국민들을 너무나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마지막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확연히 꺾이고 있고 좀 더 노력해나간다면 훨씬 진정시킨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는 그런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가지, 지금 우리 경제는 거시적으로는 대단히 좋습니다. 2020년 경제협력기발기구(OECD)가 다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한국은 그래도 가장 선방을 해서 최상위권의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도 작년에 다들 마이너스 성장을 했기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을 크게 한 나라일수록 올해 성장률이 높아지겠습니다만, 2020년과 올해의 경제성장을 합쳐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는 나라는 극히 드뭅니다. 우리 한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코로나 상황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거시경제에서 여러 가지 지표가 좋다는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시경제는 성공을 거두더라도 국민들의 삶이 회복되고 국민들이 고용이 회복되고 하는 데는 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포용적인 회복을 (안들림)하고 있습니다만, 정부도 최선을 다할 테니,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십사 당부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