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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로 쏠린 눈…설레는 AI·자율주행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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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8.01.02 16:31:42

코스닥 10년 만에 종가 기준 800선 회복
추가 상승 기대 커지며 정부 정책 수혜주로 관심 집중
4차 산업혁명 트렌드 미리 볼 CES 관심 어느 때보다 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이 연초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을 회피하려고 주식 비중을 낮췄던 개인 투자자가 다시 장바구니를 채우면서 코스닥 지수는 10년 만에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회복했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면서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IT와 자동차 기업 등이 모여 기술력을 뽐내는 CES를 보면 올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투자 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CES 관전 포인트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으로 꼽았다.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주목받을 산업군으로 추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8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넘어서면서 ‘1월 효과’를 누릴 정부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초연결 지능화(빅데이터), 스마트 공장, 핀테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8개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이 올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데 정부 정책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IT와 가전 분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CES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이 CES에서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AI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으로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공지능 시스템, 데이터 분석, 교통, 네트워크 인프라, 센서 등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시회와 비교해도 올해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시하는 업체가 늘었다. 기조연설(Keynote)을 진행하는 포드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BMW·닛산·도요타·다임러·BMW 등 주요 양산차 업체뿐만 아니라 컨티넨·보쉬·엔비디아 등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솔루션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해 17조원을 투자해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를 인수한 인텔은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인텔 최고 경영자(CE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AI △5G 연결성 △자율 주행 △가상현실(VR) 등으로 변화하는 현실에 대해 연설한다. 인텔이 눈독 들이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높은 기술 격차를 선보일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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