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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8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같은 기간 50.1%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5.8% 웃돌았다.
호실적은 한국 법인과 자회사 연우가 이끌었다. 한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4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44.5%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6.4%를 기록했다.
선케어 성수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선케어 최대 고객사가 2개 분기 연속 8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됐다.
연우 매출액은 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775.0% 급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펌프 용기 수주가 확대되면서 기존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이익 추정을 웃돌았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메이크업에서 선케어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전환되면서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했다.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를 합쳐 2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보다 국내 조업일수가 약 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주 물량 자체는 2분기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 믹스가 선케어에서 스킨케어 주도로 전환됨에도 기초 카테고리 전반의 마진 상향 평준화(10% 중반대 추정)와 함께 순수한 볼륨 레버리지를 통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본사 가동률은 81% 수준”이라며 “세종 신공장 가동이 2027년 하반기인 만큼 중단기 성장 제약 요인은 수요가 아닌 생산능력과 조업일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DM 업체 공통의 성장이 확인되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회사 실적과 본사 성장을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