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23분께 교통사고 발생
카니발 여성 운전자, 경비원 치어 숨져
경비원 횡단보도 통행 안내하다 참변
경찰 "운전자 경찰서에서 조사 예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에 치인 60대 아파트 경비원이 숨졌다.
28일 오전 8시23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여)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아파트 경비원 B씨(60대·남)를 치었다.
 | | 28일 오전 8시23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에 치인 아파트 경비원 B씨에게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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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카니발 하부에 깔린 채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B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아파트 출구에서 나오던 A씨 차량이 우회전하면서 도로 중앙선 부근에서 학생들에게 횡단보도 통행 안내를 하던 B씨를 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가보지 못했지만 B씨가 숨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A씨를 경찰서로 데려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