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자동차 투자 연계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사업을 다른 거래와 연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관세 영향으로 2025년 영업이익이 89억 유로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우리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업계는 이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캐나다 해군의 낡은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건조 비용 약 20조원에 30년간의 유지·보수·운영(MRO)을 포함해 총 6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기술 역량보다 자동차가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 완성차 업계에선 캐나다 수출량에 해당하는 국내 생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터라 난색을 표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불참 공식화로 한국 쪽에 유리한 기류가 형성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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