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의 최대 매출 지역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발생한 매출은 약 27조8344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약 39조8700억원) 중 69.8%가 미국에서 나온 것이다.
|
미국 매출 의존도는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전체 매출 중에서 미국 비중은 50% 내외 수준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69.8%로 크게 뛰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 5세대 제품인 HBM3E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매출 대부분을 미국, 엔비디아가 책임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전체 매출의 30% 가까운 규모가 엔비디아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 외부 단일 고객으로부터 10조89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엔비디아로부터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7조원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은 약 7조원으로, 전체의 18.5%를 차지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로 인한 영향 탓에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도 미국 매출은 59조439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53조4954억원)보다 약 6조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은 19조203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3조5456억원)보다 4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러시아가 누리호 엔진 줬다?”...왜곡된 쇼츠에 가려진 한국형 발사체의 진실[팩트체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122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