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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서 발달·지적장애 복지서비스 신청하세요”

이지현 기자I 2024.07.03 17:43:47

18세 미만 발달장애 가정 온라인 시스템 신청 가능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해 6월부터 발달·지적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신청 5종을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4일은 지적장애인의 날이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자립 의지 증진 및 사회통합을 위해 2005년도에 제정돼 올해 20회를 맞았다. 발달장애란 발달이 평균으로부터 유의미하게 일탈해 신체적, 정신적 또는 두 가지 영역 모두에서 심각하고 만성적인 장애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장애를 의미한다. 발달장애인 대상 등록장애인은 지난 5월 기준 27만 6123명이다. 언어발달장애인 등록장애인은 122만 2913명이다.

사보원은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자녀 돌봄 및 경제적 활동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서비스 신청을 통해 사회·복지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부모심리상담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서비스,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지원 서비스 ,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서비스 등 5종이다. 소득 및 서비스 대상 요건에 따라 아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사보원에서 운영하는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앱에 접속해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생체인증 중 편안한 수단으로 로그인 후 복지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복지로 온라인신청을 활용해 자녀의 자립 지원 및 돌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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