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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성학원은 서울대 의예과를 430점으로 예상했다. 올해에 비해 13점 높은 점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능이 더 쉬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표준점수 만점은 높아지고 수능이 쉬울수록 만점은 낮아진다. 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어·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34점, 145점으로 지난해 대비 국어 15점, 수학 2점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로 400점이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의 예상 합격점수는 398점, 연세대 경영학과 390점, 고려대 경영대학 390점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386점, 서강대 경영학부 역시 386점을 받아야 합격선에 들어왔다. 한양대의 대표 학과인 파이낸스경영의 경우 387점을 기록했다.
공학계열을 살펴보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가 406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402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가 402점을 보였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396점, 성균관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역시 396점을 예측했다.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395점이었다.
그 외 주요 대학의 합격 예상 점수를 살펴보면 경희대 한의예과는 402점을, 중앙대 기계공학부나 388점을 받아야 합격 예측 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한국외대 LD·LT학부는 각각 382점이 예상 합격선이었다. 중앙대 인문 통합선발은 381점, 자연 통합선발은 383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