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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중기위 '미래차 대응방향·지원전략' 모색 간담회

경계영 기자I 2022.10.27 15:27:39

지난달부터 여야 함께 공부모임 진행
"민관정 힘 합쳐 현재 파고 넘어야 할 때"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응방향 및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찬 간담회를 마련했다.

산자중기위는 지난달 ‘3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산업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첫 조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부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산자중기위 소속 국회의원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상임위 가운데 유일한 공부모임이기도 하다.

이날 간담회에선 홍성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미래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를, 김상대 현대기아차 eLCV비즈니스사업부 전무가 ‘기아 전동화 전략 및 PBV 등 미래 신사업 추진계획’을 각각 강연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도 자리해 논의에 함께했다.

윤관석 산자중기위 위원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선 100여년 자동차 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파괴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빠르지만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민·관·정이 힘을 합쳐 현재의 파고를 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산자중기위는 다음달 24일 ‘반도체 등 첨단전략 산업의 현황과 대응방향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세 번째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사진=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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