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장 200일째인 지난 5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누적 여행객이 1004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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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은 여행객을 분산 수용해 공항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평균 41분 걸리던 출국 소요시간은 2터미널 개장으로 4~10분 단축됐다. 현재 1터미널은 평균 37분 걸리고 2터미널은 31분이면 된다.
공항공사는 여행객 증가로 2터미널에 항공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2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있다. 10월 말에는 1터미널에 있던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를 2터미널로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