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롯데백화점과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말복맞이 삼계탕데이’ 행사를 17일 청구동에 소재한 음식점 하누에뜰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생필품 선물세트도 후원한다.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으로 이번 행사 이외에도 올해 초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명절음식과 답례품 등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한편 중구는 작년부터 기부를 하고 싶어도 기부 방법이나 쓰이는 경로를 몰라 망설이는 기부자를 위해 사업내용이나 대상자 등을 알려 후원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후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후원자와 수혜자간 맟춤형 서비스를 디자인해 복지 1등구,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동네방네]중구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
☞ 서울 중구 원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 [동네방네]중구, 다가구· 원룸 주택에 상세주소 부여
☞ 대구 중구 2·28 공원서 `폭발물 의심 신고` 경찰·군 수사 착수
☞ 서울 중구 228억 들여 ‘박정희 공원’ 2018년 하반기 완공
☞ [동네방네]"중구서 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기타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