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동부제철(016380)은 인천공장을 분할해 신설회사인 동부인천스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5월1일이다.
동부인천스틸은 비상장사로 세워져 철강·비철금속의 제조와 판매를 맡는다. 분할기일은 5월1일이며, 자산총계는 9856억원, 부채총계는 4198억원이 된다.
동부제철은 “당진공장과의 지리적 비효율을 제거하고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분할을 결정했다”며 “독립적인 투자의사결정, 투자유치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28일 서울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 2층 다목적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